안녕~ 프로젝토리 뉴스레터를 찾아줘서 고마워! 🙂
지난 한 달간 프로젝토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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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프로젝토리 뉴스레터에서도 수평어를 사용하려고 해요. 수평어를 통해 소식과 인사이트를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 수평적인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프로젝토리의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 😊
- 멤버십 상담은 매월 진행하고 있어요!
(홈페이지의 멤버십 상담과 활동 예약 페이지는 매월 25일 0시에 오픈됩니다.)
- 가입 및 활동 예약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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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에서 직접 그린 멤버의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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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리가 프로젝트가 되는 순간 🎧✨
발소리, 문을 여는 소리, 옷이 스치는 소리.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영상에서 이런 소리가 사라지면 장면이 꽤 어색하게 느껴져.
7월부터 진행한 사운드 아트 프로젝트 그룹은 이런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폴리사운드’에서 시작했어. 폴리사운드는 영화나 영상 속 움직임에 맞춰 발소리나 문소리 같은 효과음을 직접 만들어 녹음하는 방식이야.
같은 주제로 출발했지만,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두 프로젝트가 완성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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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폴리사운드 워크숍을 진행 중인 멤버들 (아래) 아이디에이션 내용을 정리한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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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직접 소리를 만들어봤어
첫날에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폴리사운드 워크숍을 진행했어. 영상에서 소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무슨 소리인지 맞혀보는 게임도 해봤어. 글이나 이미지를 보고 어울리는 소리를 떠올린 뒤 프로젝토리에 있는 여러 재료로 직접 효과음을 만들어보기도 했지.
처음에는 낯선 주제에 쉽게 의견을 내지 못했던 멤버들도 직접 소리를 만들기 시작하자 금세 몰입했어. 워크숍이 끝날 무렵 멤버 검객이 “벌써 3시간이나 지났어?!”라고 말하기도 했지. 이어진 아이디에이션에서는 애니메이션 더빙, ASMR, 영상 사운드 리디자인, 소리 방탈출 같은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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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장) 과일가게 팀의 활동 모습 (아래) 화이트보드에 정리한 과일가게·동물농장 프로젝트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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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에는 두 팀의 방향이 정해졌어. 멤버 키위·감귤·토리·검객과 크루 여름이 함께한 팀은 과일 닉네임이 많아 ‘과일가게’가 됐어. 멤버 펭귄·라쿤·안녕과 크루 코코가 함께한 팀은 펭귄과 라쿤 같은 동물 닉네임을 살려 ‘동물농장’으로 이름을 정했지.
과일가게는 영화 「백룸」의 2분 10초짜리 예고편에서 원래 소리를 지우고 효과음, 한국어 더빙, 배경음악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어. 동물농장은 프로젝토리 곳곳에 폴리사운드 문제를 설치하고 소리를 따라 단서를 찾아가는 ‘소리 방탈출’을 선택했지. 같은 폴리사운드에서 출발했지만 하나는 영상, 하나는 공간 전체가 프로젝트가 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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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소리를 만들고 있는 라쿤 (2단) 녹음 중인 검객 (3단) 녹음한 소리를 함께 듣는 멤버들 (4단) 공유회 홍보 포스터를 자르고 있는 펭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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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소리를 찾아서~
과일가게는 영상을 30초씩 나누고 장면마다 필요한 소리와 대사를 하나씩 찾았어. 감귤과 토리는 발소리를 찾기 위해 신발을 바꿔 신거나 서로 다른 바닥을 걸어봤고, 검객은 피아노로 배경음악을 만들었어. 키위는 편집을 맡아 각자 만든 소리를 하나의 영상으로 연결했지.
동물농장도 각자 프로젝토리의 공간을 맡아 문제를 만들었어. 실제 소리와 폴리사운드를 구분하거나, 사라진 태블릿의 위치를 소리만 듣고 찾아내고, 개러지 도구의 소리를 맞히는 식이었지. 문제를 만든 뒤에는 서로 직접 풀어보며 난이도와 의도가 잘 전달되는지 확인하고 다시 고쳤어.
중간에는 첫 워크숍을 진행했던 전문가가 다시 찾아와 두 팀의 프로젝트를 살펴봤어.
과일가게는 화면에 보이는 소리뿐 아니라 분위기를 만드는 소리와 ‘정적’도 활용해봤어. 키위와 감귤은 더 깨끗하게 녹음하려고 나무 각목 끝에 휴대폰을 붙여 즉석 붐마이크를 만들기도 했지. 동물농장은 스토리 흐름과 문제 난이도, 공간별 동선을 점검하고 문제지와 음량, 단서를 다시 손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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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공유회에서 공개한 소리 방탈출 문제 (2단) 프로젝트 그룹 소개와 소감을 발표하는 멤버들 (3단) 영화 「백룸」 예고편을 보고 있는 멤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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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공유회!
8월 22일(토) 오후 2시 과일가게는 4층 미니도서관에서 영화 「백룸」 예고편 상영회를 열고, 직접 만든 효과음과 더빙, 배경음악이 들어간 영상을 공개했어.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동물농장의 소리 방탈출이 시작됐고, 약 20명의 멤버가 프로젝토리 곳곳을 돌며 문제를 풀었어. 운영 시간이 끝난 뒤에도 체험을 원하는 멤버가 있어 한 팀을 더 받을 정도였지. 🔥
두 팀도 서로의 결과물을 직접 경험했어. 동물농장은 상영회를 함께 봤고, 과일가게는 방탈출의 첫 번째 참가팀이 되었어. 처음에는 동물농장을 경쟁자처럼 바라보던 검객도 방탈출을 마친 뒤 “정말 재미있었다. 잘 만든 프로젝트인 것 같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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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프로젝트 그룹에서 확인한 것
이번에는 같은 폴리사운드에서 출발한 두 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동료와 전문가의 피드백을 거쳐 공유회까지 완성해냈어.
다른 주제의 프로젝트 그룹보다 긴 호흡으로 진행된 만큼 운영하며 챙겨야 할 점도 확인했어. 오랫동안 함께 작업할 때는 충분한 휴식과 중간 목표가 필요했고, 방탈출처럼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젝트는 만드는 시간만큼 시뮬레이션과 운영 준비도 중요했지.
공유회 뒤에는 또 다른 프로젝트도 시작됐어. 상영회를 본 드로잉맨이 “나도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후 노란곰과 함께 공포 장르 영상에 사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멤버 모집 포스터까지 만들었거든. 하나의 프로젝트가 또 다른 프로젝트의 시작이 된 셈이야. 🌱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가 고민되는 멤버들을 위한 ‘워밍업 프로젝트’도 10월에 돌아와! 코딩, 조명공예, 픽토그램, 실크스크린을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고, 신청은 9월 25일(금) 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 🔥
그럼 다음 달에도, 프로젝토리만의 속도로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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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손으로 하는 활동을 즐기는 파도. 미니도서관을 통해 독서의 매력에 빠졌지. 요즘은 책 읽기도 프로젝토리에 오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해.
파도가 발견한 책의 세계에 대해 들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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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 나는 파도야. 프로젝토리에서는 책을 읽거나 손으로 하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
Q2. 프로젝토리에 처음 왔던 날 기억나? 첫인상은 어땠어?
A. 오리엔테이션 했던 날 같이 왔던 멤버들이 많았는데, 이제 남은 멤버가 나밖에 없어. 그때 있던 크루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산초, 하퍼, 마가린, 메리.
프로젝토리의 첫인상은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간섭 안 받고 할 수 있는 곳’이었어. 어떤 멤버는 자전거 거치대를 만들고 있기도 했고, 특히 크루 산초가 나무판 위에 그림을 그려 만든 연극 무대가 있었는데 그게 내가 프로젝토리에서 처음 본 작품이었어. 그걸 보고 프로젝토리가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는 공간이구나’ 하고 느꼈어.
Q3. 파도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야?
A. 내가 사실 영화를 잘 못 보는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편이라서 주인공이 슬프면 내가 너무 슬퍼져서 사실적인 영화를 잘 못 봐. 하지만 책은 내가 상상할 수 있고, 이 부분이 잔인할 것 같으면 넘어갈 수도 있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아. 여러 세계와 삶을 살아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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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파도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위대한 동물원」 (오른쪽) 미니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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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미니도서관의 좋은 점은 뭐라고 생각해?
A. 도서관에선 보통 좋아하는 코너만 가게 되잖아. 근데 미니도서관은 일자로 벽면에 책들이 정렬되어 있어서 모든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그래서 더 다양한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 그리고 4층은 비교적 조용해서, 미니도서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책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아.
Q5. 미니도서관에 더 있었으면 하는 게 있어?
A. 미니도서관에 재밌는 책들이 많긴 한데, 나는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이거든. 소설책의 종류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어. '위대한 동물원' 같은 유의 소설이 별로 없거든. 물론 과학책이나 10대를 다루는 책들도 재밌지만, 소설이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
Q6. 프로젝토리 성남에도 미니도서관이 생길 예정이야. 성남 멤버들을 위한 미니도서관은 어떤 곳이면 좋을까?
A.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어. 여기는 빈백과 책상이 있는데, 책상은 다른 활동을 하는 멤버들도 많이 써서 항상 책만 읽기 어려워. 거기는 미니도서관 전용 책상을 따로 마련하거나, 빈백을 늘려서 편하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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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 재봉틀로 작업 중인 파도 (위 오른쪽) 2024년 겨울, 물감으로 표현한 파도의 작품 (아래) 멤버들에게 추천하는 책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을 들고 있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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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요새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A. 재봉틀과 뜨개질을 사용해서 머리끈을 만들고 있어. 작년엔 재봉틀로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올해는 뜨개질로 도전했는데 폭이 너무 좁아서 다른 물건으로 바꿔 만들었어. 지금은 다시 머리끈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지.
Q8. 처음 프로젝토리에 왔을 때의 파도와 지금의 파도가 달라진 점은?
A.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찾은 느낌이야. 뭘 어려워하고 뭘 할 때 재밌어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프로젝토리만큼 많은 곳이 드물잖아. 개러지도 써보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활동을 할 때 힘들어하는지도 알 수 있었어. 프로젝토리가 아니었다면 몇 년 동안 겪어봐야 알 수 있었을 것들을 주말마다 와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서 크루들이나 멤버들이 하는 걸 보다 보면, 하고 싶은 게 떠오를 때도 있어.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게 좋은 이유야.
Q9. 마지막으로, 프로젝토리 미니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멤버들에게 추천해 준다면?
A. 이꽃님 작가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을 추천해. 몰입해서 읽다 보면 새로운 내용들이 계속 나타나고,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어. 이꽃님은 평소에 재밌는 책을 많이 내는 작가인데, 프로젝토리에도 몇 권 있어. 내가 제일 재밌게 읽은 책이라서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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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서 우주를 탐험하는 법 - 오픈워크숍 영상 공개!
2026 한-스위스 혁신주간과 함께한 오픈워크숍 〈Exploring Space on Earth〉 현장이 영상으로 공개됐어! 🌕✨
멤버들은 아날로그 우주인이 되어 샘플을 채취하고 미션 컨트롤과 협력하는 우주 미션을 수행한 뒤, 직접 로켓을 설계하고 발사했어. 정답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질문하고 시도했던 이틀간의 우주 탐험, 영상에서 만나봐! 👩🚀
▶ 〈프로젝토리, 새로운 우주를 만나다〉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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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영화나 영상 속 움직임에 맞춰 효과음을 직접 만들어 녹음하는 방식을 무엇이라고 할까?
① 폴리사운드 ② 모션그래픽 ③ 스톱모션 ④ 크로마키
Q2. 이번 사운드 아트 프로젝트 그룹의 ‘과일가게’가 새롭게 소리를 입힌 영화 예고편은?
① 그래비티 ② 백룸 ③ 인터스텔라 ④ 월-E
Q3. 이번 10월 워밍업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① 코딩 ② 모자이크 조명공예 ③ 실크스크린 ④ 목공
정답은 프로젝토리 뉴스레터 10월호에서 공개 예정! 🎯
(8월호 정답: Q1. ② 직접 그린 그림, Q2. ③ 드럼, Q3. ① 폴리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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