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러 와요! 해리의 숲 멤버 해리는 다른 멤버와 같이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멤버예요. 이번에는 크루 산초가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의 배경인 무인도를 다 같이 꾸며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초록빛의 섬을 만들어서 프로젝토리 한복판에 두고, 그 옆에 멤버들이 읽고 자신의 작품을 올려둘 수 있도록 설명문을 작성해서 세워뒀답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커다란 섬과 설명문, 그리고 해리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많은 멤버들이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서 동물의 숲에 올려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이날 프로젝토리는 ‘해리의 숲’으로 가득 찼답니다~
2. 함께 만드는 나만의 모루 인형
멤버 타이거와 크루 살구, 하퍼가 프로젝토리에 새로 입고된 재료인 ‘뽀글 모루’로 인형을 만들기로 했어요. 모루는 철사에 털실을 감아서 만든 끈으로, 요즘 프로젝토리에서 멤버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재료랍니다. 셋은 설명서를 읽고, 영상을 보기도 하면서 모루 인형을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때! 프로젝토리에서 모루 인형 만들기의 달인으로 유명한 멤버 셀리나가 등장했어요. 셀리나는 헤매고 있는 멤버와 크루들을 보고는 인형의 형태를 잡아주고, 잘못된 부분은 알려주며 정성껏 도와주었죠. 셀리나의 도움으로 어느덧 모두 자신만의 인형을 완성했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액세서리로 인형을 귀엽게 꾸미고 만들기를 마무리했답니다!
3. 따로 또 같이~
멤버 백호와 현무는 형제가 함께 프로젝토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얼마 전에 부화해서 키우고 있는 병아리를 위한 ‘병아리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죠. 힘이 센 백호는 톱질로 나무를 자르고, 섬세한 현무는 목재를 부드럽게 다듬어서 드릴로 못을 박고 있답니다. 철저한 분업으로 각자의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둘이지만 백호가 톱질을 하다 지치면 현무가 도와주고, 현무가 못을 박을 때는 백호가 잡아주기도 하죠. 둘의 우애 가득한 협업으로 완성된 집에 병아리가 들어간 모습이 궁금하네요~
4. 겨울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 만들기
멤버 겨울은 프로젝토리에서 다른 멤버들과 같이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해왔어요. 그런 겨울이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한 누나에게 줄 선물을 만들기 위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답니다.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편지지와 봉투의 디자인을 고르고, 크루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며 인쇄했어요. 그리고 진심을 가득 담아서 편지를 작성했죠. 마지막으로 편지와 함께 줄 선물로 모루 인형을 만들었답니다. 크루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 수도 있었지만 멀리 있는 누나가 인형을 보고 겨울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직접 만들었어요. 인형에 겨울의 따뜻한 마음이 잘 녹아들었겠죠?
5. 실패해도 괜찮은 ‘대충 프로젝트’
멤버 북극곰은 크루 산초의 ‘아쿠아리움 그리기 프로젝트’에 많은 멤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 빼고 다들 무언가를 하고 있네”라며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만, 고민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그 모습을 본 크루 뮤가 북극곰에게 다가가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죠. 하지만 북극곰은 지켜만 보겠다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슬며시 얘기했죠. “무언가를 시작하면 잘해야 하니까, 시작하고 싶지 않아”라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다음번 프로젝토리 방문까지 힘들었던 경험을 얘기해주었답니다. 북극곰의 고민을 들은 뮤가 부담은 내려놓고 실패해도 괜찮은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그리고 둘은 함께 ‘대충 프로젝트’라고 이름도 지었죠. 그렇게 시작된 북극곰의 대충 프로젝트는 산초의 아쿠아리움에 돌고래 한 마리를 성공적으로 그려 넣었답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1개의 그림, 2명의 작가! 프로젝토리를 방문하면 언제나 목공을 하러 개러지로 달려가던 멤버 포비와 킹만두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라이트박스 앞에 앉았어요. 라이트박스는 그림에 투과되는 빛을 통해 그림을 따라 그리게 해주죠. 그리고 두 사람은 각자 인쇄한 그림을 각자의 라이트박스에서 올려서 그리지 않고 하나의 그림을, 라이트박스 하나에 올리고는 절반으로 선을 그어서 구역을 나누었답니다. 그 다음 서로 돌아가며 그림을 그리고는 작품을 완성했어요. 특히 각자의 구역에 색을 다르게 사용해서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한 게 정말 인상적이었죠. 라이트박스는 혼자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두 작가의 시도를 칭찬합니다~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한마디
“상식을 뛰어넘어보자!” - 보니
“생각 중이야, 아주 말도 안 되는 생각.” - 클로버
“1시간이 3분처럼 지나갔네~” - 옐로우
“기다림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 와니
(찰흙으로 나무를 만들며) “사람이 다양하듯 나무도 다양해!” - 피카츄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목공 프로젝트를 잘하고 싶다고? 기초부처 차근차근 목공과 친해져 볼 기회야!’ 프로젝토리에서는 7월 목공 워크숍 ‘나무로 뚝딱!’을 진행합니다. 목공을 배워보고 싶은 멤버와 조금 더 잘하고 싶은 멤버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에게 목공을 배우고,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멤버들의 작품이 공개될 8월 P. letter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