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앤디는 6월부터 ‘인형의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무더웠던 여름, 그리고 예쁜 단풍이 지던 가을을 지나, 어느덧 겨울이 됐고 앤디의 프로젝트도 그만큼 무르익었죠. 오늘은 인형의 집 내부를 색칠하고 있는 앤디에게 크루 호호가 “우와~ 앤디, 인형의 집 완성이 머지않은 것 같아!”라며 감탄사를 내뱉었어요. 그러자 앤디는 “오늘 개러지에서 못질을 조금 더 하면 모양이 다 갖춰질 거야”라고 자랑스럽게 대답했죠. 그리고는 개러지로 들어가, “호호, 못질을 할 수 있게 나무 조각을 잡아줄 수 있어?”라고 호호에게 도움을 청했는데요, 앤디의 물음에 호호는 ‘못질하는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서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나무 조각을 잡았어요. 앤디는 구석구석을 살피며 천천히 망치로 쳐서 못을 고정한 뒤, 세게 쳐서 못을 박았어요. 마치 목수 같았죠. 호호가 앤디의 성장한 모습에 또다시 감탄하며, 오랜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물었어요. 앤디가 대답했죠. “인형의 집을 완성해서 엄마와 같이 인형놀이를 할 상상에 힘이 나서 계속할 수 있었어” 6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또 발전해 가면서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앤디의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었답니다! 인형의 집은 12월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해요. 앤디가 어머니와 함께 직접 만든 인형의 집으로 다정하게 인형놀이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크루 모리는 수원 ‘찾아가는 프로젝토리’에서 처음 보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우연히 멤버 티와이가 체스판과 말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그런데 체스 말이 기존의 것과는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자세히 관찰하던 모리는 말의 모양이 알파벳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바로 폰(Pawn), 나이트(Knight), 비숍(Bishop) 등의 머리글자를 따서 체스 말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모리가 티와이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자, 티와이는 일반적인 말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체스 말을 만들고 싶었다고 대답했어요. 티와이는 ‘나만의 체스 만들기’ 프로젝트를 3주 동안 진행해 왔어요. 각각의 알파벳 말을 만들기 위해 목재 합판을 재료로 사용했고, 줄톱으로 모양을 낸 다음 받침대를 만들어 알파벳과 받침대를 붙였다고 하네요. 티와이는 특히 폰의 P를 따서 만든 말이 가장 만들기 어려웠다고 해요. 기존의 것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영감의 시간! P, 프로젝토리에서는 가능하답니다~

멤버 까치와 둥지는 오늘 수원 ‘찾아가는 프로젝토리’에 처음 방문한 멤버들이에요. 크루 타나가 프로젝토리의 공간과 수평어를 비롯한 규칙과 문화를 알려주었죠. 그리고 플랜 노트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두 멤버 모두 어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라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와서 슈퍼 마리오 게임과 상자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답니다. 이번에는 개러지로 이동해서 크루 코코가 목공 공구 사용법을 알려줬어요. 오늘이 첫 방문이라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처음이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많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코코의 설명에 집중했죠. 코코의 설명이 끝나고 두 멤버는 “여기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라며 내일도 올 것이라 얘기했어요. 앞으로 함께하게 될 까치와 둥지의 슬기로운 프로젝토리 생활이 기대됩니다!

‘찾아가는 프로젝토리’에서는 멤버의 충분한 프로젝트 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종료 일정보다 조금 더 일찍 멤버 모집을 마감하고 있어요. 수원 ‘찾아가는 프로젝토리’의 마지막 멤버는 자몽이랍니다. 자몽은 첫 프로젝트로 아두이노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크루 타나가 왜 아두이노에 도전해 보고 싶냐고 묻자, 자몽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프로젝토리에서 해내고 싶다고 대답했죠. 그리고 아두이노에 관한 설명이 빼곡히 적혀 있는 책을 꼼꼼히 읽기 시작했답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자몽에게 타나가 “혹시 어려운 건 없어?”라고 묻자, 자몽은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조금 어려워”라고 대답했어요. 타나는 책으로 읽기만 하면 어렵고 지루해서 시작조차 하기 싫을 수 있으니 먼저 시도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자몽은 타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노트북을 대여하고 필요한 재료들을 챙기고 회로를 연결해서 아두이노 코딩을 시작했어요. 특히 자몽은 노트북 사용 또한 처음이라 전원을 켜는 방법부터, 영어의 대문자/소문자 바꾸는 방법 등 다양한 컴퓨터 사용법도 타나에게 배웠답니다! 마지막 멤버 자몽의 첫 프로젝트 아두이노와 노트북 사용하기 도전! 자몽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찬찬히 프로젝트를 완성해 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전시를 마치고) “마음이 아주 뿌듯해!” - 루

(멤버 시조새에게) “내 동료가 되어줄래?” - 샘

“손으로 직접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어. 그래도 괜찮아! 다 해결할 수 있어~” - 맥스

“함께 하는 건 언제든지 가능해!” - 체스준

“프로젝토리에서 웃음이 많아졌어.” - 타나

프로젝토리 유튜브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어요! '어떻게 생각해? -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편'입니다. 어느새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프로젝토리 멤버들은 AI와의 공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멤버들이 생각하는 AI, 그리고 AI와 함께하는 미래! 아래 이미지의 링크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