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토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들 <P. letter>는 프로젝토리 뉴스레터의 닉네임입니다 :)
지난 한 달간 프로젝토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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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O T I C E
👽 프로젝토리에서 알립니다!
- 멤버십 상담은 매월 첫째~둘째 주에 진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 주세요.
-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 수원’에서는 창의활동 공간 운영을 비롯해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와 함께한 협력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이 진행되고 있어요.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 수원’은 12월 17일(일)까지 운영됩니다. 새로운 영감의 시간을 만나보세요!
- 서울 멤버십과 통합 멤버십 보유 멤버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활동이 가능합니다. 멤버 가입 및 활동 예약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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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 O J E C T S
💎 이달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안중근 의사의 뜻을 따라서 2탄
멤버 볼퐉은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에 관심이 많아요. ‘단지동맹’을 재현하고 안중근 의사가 생전에 남긴 붓글씨를 따라 쓰며 그 뜻을 기리는 ‘독립운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었죠. 약지에 테이프를 감고 손바닥에 먹을 칠해 단지를 표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이번에는 단지 표현에 더해 ‘대한독립’을 한자로 적어 뮤지컬 ‘영웅’의 포스터처럼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여러 명의 안중근이 등장하는 ‘안중근의 고백’이라는 공연을 본 경험을 살려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안중근이 되어 작업을 진행해 보기로 했답니다. 평소 멤버, 크루와의 대화에 자신 있었던 볼퐉은 “같이 단지동맹 하지 않을래?”라며 멤버들을 모집했지만, 마음처럼 모집이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크루 산초와 매니저 산책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통해 볼퐉은 타인과의 대화에서 사용해야 할 단어와 표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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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머니를 위한 화분 받침대
멤버 스티브는 식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화분 받침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먼저 플랜 노트에 제작 방법과 순서를 꼼꼼히 적고 재료로는 나뭇결이 잘 살아있는 삼나무 합판을 골랐죠. 먼저 삼나무 합판 2개를 이어 붙이고 합판에 다리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각재(긴 원목의 통을 네모지게 쪼개 놓은 재목)를 동일한 크기로 잘라서 4개의 다리를 만들었고 크루 호호의 도움을 받아 목재 피스로 고정했답니다. 그런데 피스가 박힌 부분에 균열이 발생했고, 스티브는 곤란에 처하고 말았죠. 그때 옆에서 프로젝트를 지켜보던 호호가 “우드 글루로 붙여 보는 건 어때?”라며 해결 방법을 제안했어요. 스티브는 호호의 제안을 받아들여 화분 받침대의 다리를 보강했죠. ‘어머니를 위한 화분 받침대 만들기 프로젝트’는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프로젝트의 진행 순서를 잘 숙지하고, 난관에 부딪혔을 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스티브에게는 어렵지 않은 프로젝트였어요! 이렇게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그 어떤 프로젝트도 두렵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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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원에서 온 프로젝트] 파우치 만들기 대작전!
멤버 아트는 예약한 이용 시간이 끝나갈 무렵, 우연히 크루 하퍼가 파우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트도 파우치가 무척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평소 크루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기는 아트였지만, 이 날만큼은 파우치를 완성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집중력을 발휘하기로 했답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곰돌이가 새겨진 천을 고르고 파우치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바느질 방법을 활용하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혼자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죠. 어느덧 2시간이 훌쩍 흘렀지만, 아트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두꺼운 실을 천에 넣으면 파우치가 완성되는 순간, 난관이 닥쳤죠. 구멍이 너무 작아서 두꺼운 실이 들어가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트는 크루에게 도와달라는 말 대신, 반짇고리함에 있는 다른 도구를 사용해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하여 무사히 파우치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아트는 모두에게 하루 만에 파우치를 만들어서 무척 뿌듯하다고 자랑했어요. 이처럼 멤버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터득하는 경험을 해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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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원에서 온 프로젝트] 끈기왕 맥스의 이층집 짓기 프로젝트
멤버 맥스는 ‘프로젝토리 - 수원’에서 개러지를 가장 많이 찾는 멤버예요. 첫 방문부터 지금까지 개러지에서 ‘이층집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특히 맥스의 집은 합판이 아닌 각재를 사용해서 조금 더 특별하답니다. 이날은 1층에 경첩을 활용해서 대문을 설치하고 작은 창문까지 달았어요. 그리고 집 안을 환하게 비출 조명등을 설치하기로 했답니다. 먼저 꼬마전구를 건전지 홀드와 연결하고 천장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천장에 건전지 홀드를 고정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거치대가 생각보다 커서 홀드가 틈으로 빠졌어요. 그 모습을 본 크루들이 걱정되어 “홀드가 계속 빠지는데 괜찮겠어?”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맥스는 “괜찮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면 되지!”라며 씩씩하게 해결 방법을 찾아나갔죠. 그리고 마침내 맥스는 건전지 홀드를 벽과 천장 사이에 걸쳐서 고정하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첫 방문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 나가는 맥스의 모습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답니다. 언젠가 완성될 이층집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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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원에서 온 프로젝트] 조이, 마음을 열다!
멤버 조이는 ‘프로젝토리 - 수원’에서 출석률 50%를 처음 달성한 멤버로, 안데스 작가님의 워크숍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이 가장 활발한 멤버예요. 하지만 크루와 소통하기보다는 혼자 묵묵히 프로젝트를 진행하곤 했죠. 멤버들과는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지만 크루들과는 소통이 많지 않은 편이라 크루들은 조이의 마음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크루 메리는 조이가 ‘보드게임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을 보고, 함께 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조이는 망설였지만 승낙했고, 게임의 규칙을 열심히 설명해 주었어요. 조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드게임에 대해 질문을 하며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어느새 다른 크루와 멤버들까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게임을 마치고 조이는 자신이 만든 게임을 다 같이 즐겼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해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크루, 멤버와 함께 게임을 하기 위해 커뮤니티 존에 보드게임을 보관하기로 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크루, 멤버와 소통하면서 더욱 성장해 나갈 조이의 모습이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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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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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워크숍’, 첫 시작을 두드리다!
10월, 프로젝토리에서는 비교적 잘 사용되지 않는 재료들의 다양한 쓰임새를 함께 찾아보고자 ‘재료 워크숍’이 열렸어요. ‘메이킹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고민 끝에 크루들은 재료를 활용해서 난타 공연을 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멤버들과 사용되지 않는 재료와 난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멤버들에게 “지금부터 숍에서 안 써본 재료를 가져와 볼까?”라고 얘기하자, 멤버들은 저마다 숍을 누비며 여러 재료를 가져왔죠. 멤버 시조새는 “이런 게 있었어?”라고 신기해했고 멤버 브릭은 “이런 거 처음 봐!”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멤버들은 키보드, 스테인리스 물병, 비닐 호스 등의 재료들을 가져왔고 크루들과 함께 재료들을 소리가 나는 형태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멤버들만의 악기가 완성되었고 2층 스튜디오로 이동해서 각자의 악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크루 산초의 지휘에 따라 흔들기와 두드리기 등 다양한 연주 방식을 악기마다 적용했어요. 어느덧 대망의 연주 시간! 연주 순서에 따라 소리의 크기와 박자를 맞추며 함께 연주를 이어 나갔답니다. 멤버들은 집중된 모습으로 연주했고, 모두 흥미롭게 음악을 감상했죠. 연주가 끝나고 멤버들은 사용되지 않는 재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소감을 공유하고, 글로 남기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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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한마디
“요즘 탕후루가 제일 좋아, 그런데 프로젝토리도 탕후루만큼 좋아해!” - 조지
“계획을 짜다 보면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앞으로 해낼 프로젝트가 기대돼!” - 코니
“고정관념을 깨야 해, 프로젝토리에서는” - 준
“프로젝토리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공간이야~” - 바나나
“학원보다 프로젝토리에 매일 가고 싶어” -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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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프로젝토리 유튜브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어요! '프로젝토리가 만난 사람들 - 박창수 편'입니다. ‘더하우스콘서트(The House Concert)’를 21년 동안 이끌어 온, 창의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창수 선생님이 창의성과 프로젝토리에 관해 이야기해 주셨어요. 음악가의 관점에서 본 창의성. 박창수 선생님의 이야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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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프로젝토리 소식을 받아보세요!
다양한 프로젝트와 멤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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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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