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집에 두고 온 멤버 민아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민 중에 있었어요. 늘 메이킹 프로젝트를 하던 민아에게 크루 유니스는 소리실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지 물었죠. 이에 민아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곧장 영상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 과정을 촬영하고, 음악을 넣는 것까지, 프로젝트의 과정을 구체화해 나가던 민아는 이렇게 말했어요. “완전 처음 하는 경험이야!”
2. 걸리버 칫솔과 치약의 탄생
미니어처에 관심이 많은 멤버 아오니가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바로 대형 칫솔과 치약을 만드는 것이었죠. 처음으로 샌딩기를 사용해 칫솔을 완성했고, 에바폼 스폰지와 플라스틱 물약통을 활용해 치약을 완성했습니다. 아오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재료와 도구를 다뤄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한 아오니의 대형 메이킹 프로젝트는 많은 멤버들의 흥미를 끌며, 프로젝토리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답니다.
3. 낯설지만 즐거운 프로젝토리
프로젝토리에 처음 방문한 멤버 수파는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어요. 미래에 살고 싶은 이층 집을 뚝딱 만들어내고는 바로 두 번째 프로젝트 기획에 들어갔죠. 좋아하는 포켓몬을 출력해 라이트박스 앞에 앉은 수파는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기존 포켓몬에 자신만의 변화를 준 수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해서 그리면 다르게 볼 수 있어. 나는 여러 가지로 보는 것을 좋아해.”
4. 누가 뭐라고 해도 괜찮아!
멤버 꾸멍이는 태양의 얼굴을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스티로폼 공을 잘라 얼굴과 눈을 만들고, 그 위에 클레이를 붙이는 등 꾸멍이만의 독창적인 표현 방법을 자유롭게 적용했어요. 새로운 태양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이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했지만, 다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이어갔죠. 꾸멍이에게는 태양이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 같다고 해요. 그 생각으로 그려진 태양의 얼굴에서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5. 자매의 하트 선글라스
프로젝토리의 대표 자매 멤버인 한이와 윤이가 처음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하트 선글라스를 만들기로 한 두 멤버는 각자 원하는 PVC 필름을 챙겨와 서로의 얼굴에 맞는 하트의 크기와 위치를 잡아주었죠. 자매이기에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번 작업에 대해 두 멤버는 함께라서 즐거웠다고 말해주었어요. 프로젝토리에서는 형제, 자매, 남매가 함께하며 서로 좋은 영향과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협동하는 방법 또한 알아간답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호호의 태블릿 플랜노트 데이
평소에 늘 노트북과 함께 현장 운영을 하던 호호는, 어느 날 ‘내가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을 들고 있으면 멤버들은 어떤 반응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호호가 태블릿에 플랜노트를 작성하고 있자 멤버 미카엘이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되었죠. 잠시 후 멤버 앤드류와 바람이 합류하며 서로 아는 것들을 공유했고,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이와 관련된 자신만의 플랜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크루의 작은 변화에도 멤버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소통의 장이 펼쳐져요. 이게 바로 크루가 멤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방법이랍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운 프로젝토리
평소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멤버 율이가 크루 유니스에게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어요. 율이는 자신이 기획한 ‘발바닥 젤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함께 만들며, 유니스가 좋아하는 색을 더해 완성품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다른 크루나 멤버와의 소통이 전혀 없었던 율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이후 다른 멤버들과도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프로젝트를 마친 율이는 플랜 노트의 ‘함께한 크루’ 칸을 가리키며 “나 여기에 누군가를 적는 거 처음이야. 첫 공동 프로젝트거든.”이라고 말하며 뿌듯해했습니다.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말,말,말
“망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만족스러워!” - 바람
“필요한 재료가 없으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 돼” - 스페이스
(다른 멤버와의 협업 후) “멤버 보니 덕분에 내 소원을 이뤘어!" - 한
"프로젝토리에 오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아져"- 자두
“내가 개러지의 한 획을 그었다!” - 사신
“숍에는 신기한 재료가 많아” - 달토끼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프로젝토리 블로그에MIT 미디어 랩의 Tod Machover 교수님과 함께한 워크숍 현장 후기가 올라왔어요. 어떠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참여한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남겨주었는지, 그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