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Next Creativity Conference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 후기와 강연 영상은 재단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P R O J E C T S
💎 이달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멤버들의 플레이 리스트 멤버 에이버리와 클레어는 동료들의 음악 추천을 기반으로 플레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프로젝토리 공간에 흐르는 음악에 멤버들의 취향을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작업할 때 능률이 올랐던 본인들의 실제 경험도 반영되었다고 해요. 두 멤버는 동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안내문과 의견 상자를 제작하고 있답니다.
2. 해리포터 팬들의 만남 멤버 라임은 영화 ‘해리포터’ 속 물건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해리포터의 팬인 멤버 쿠는 지난주부터 라임의 작업을 유심히 지켜봤어요. 둘은 초면이었지만 결국 함께 마법 지팡이를 만들게 되었죠. 쿠가 나무껍질 벗기는 걸 어려워하면 라임이 어느 방향으로 깎아야 수월한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혼자 하기 어려운 작업들도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갔답니다.
3. 지치지 않는 네모 멤버 네모는 3D펜을 집에서 가져와 호박바구니를 만들고 있어요. 바구니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였지만 2시간이나 걸리는 섬세한 작업이었죠. 얇은 철사를 겹겹이 쌓아 올린 후, 둥글게 말아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었어요. 오랜 작업으로 지칠 것 같았던 네모는 오히려 상상을 현실화했다는 사실에 에너지를 얻은 것처럼 보였어요.
4. 메이커의 메이킹 다양한 재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멤버 메이커는 누군가가 알려준 방식이 아닌 스스로의 방식으로 작업하는 걸 선호해요. 이번에도 직접 설계도를 연필로 그리고 점선과 실선으로 구분해 전개도를 그렸어요. 재료가 부족하면 성질이 비슷한 재료로 대체하거나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 등 유연한 모습도 보여줬죠. 메이커의 작품이 얼마나 멋지게 완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5. 차니의 새로운 시도 어떤 프로젝트를 하면 좋을지 자주 고민하던 멤버 차니가 크루의 제안으로 ‘릴레이 그림 그리기’에 참여했어요. 차니는 잠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더니 오일파스텔을 집어 들었어요. 처음 써보는 재료인 데다가, 손으로 칠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색을 사용해 멋진 우주를 표현했어요. 계속 고민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시도한 차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컨퍼런스의 중심에 선 프로젝토리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컨퍼런스에서 과거 프로젝토리 멤버로 활동했었던 추연수 군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성의 성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어요.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야 하며 어른들의 응원과 지지가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죠. 이후 NC문화재단 박계현 부이사장님과 조형민 사업팀장님은 지난 2년간 프로젝토리 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얻은 인사이트와 사업운영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10명의 멤버들이 주도한 워크숍 프로젝토리 멤버들이 무려 4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젝토리 문화 체험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 워크숍은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행사에 참여한 성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멤버들은 ‘일일 크루’가 되어 참가자들과 수평어로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어요. 많은 참가자들이 수평적 소통이 새로웠고, 지지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웠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멤버들에게도 이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헤르미온느와 로즈의 합동 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멤버 헤르미온느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크루 로즈와 긴 대화를 나눴어요. 그러다가 마침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온 두 사람은 즉석에서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기로 했죠. 헤르미온느는 긴장한 크루에게 “로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며 다독이고는 능숙하게 연주를 시작했어요. 다행히 연주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로즈는 헤르미온느의 진심 어린 응원에 크게 감동했답니다.
가면 벗기 워크숍 크루 바움은 자신의 본 모습을 가리는 ‘감정 가면’을 인식해보는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정해진 일정 없이, 관심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이고 흩어지면서 여러 번의 소그룹이 형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죠. 약 20명의 멤버들은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내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 ‘모습이 달라질 때 나의 감정’ 등의 질문을 토대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멤버들과 흥미로운 대화를 실컷 나눈 크루 바움은 멤버들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꼈어요.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말,말,말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 호야
“혼자 노래 부를 때보다 셋이서 함께 부르니까 너무 뿌듯해!" – 신사
(나사, 모터 등) "학교에서 쓰지 않는 재료지만,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 - 주코
"잘하고 못하는 것보다, 그걸 내가 하고 싶은지가 중요해" – 민
"프로젝토리의 재료에서 영감을 얻었어" – 호야
"안 되는 것도 한번 해보는 거야" – 도서관쟁이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혹시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컨퍼런스의 홍보 영상을 보셨나요?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이 영상에는 창의성과 관련된 유의미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과연 창의성이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