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멤버 찬찬의 동생인 찬브라더가 프로젝토리 활동을 시작했어요. 두 사람은 같이 개러지를 예약해 예전에 찬찬이 만들었던 농구 골대를 다시 만들기로 했죠. 농구 골대를 만들며 개러지를 많이 사용해 본 찬찬이 찬브라더에게 톱질 방법 등 도구 사용법을 알려주었어요. 둘은 찬찬이 톱질을 맡고, 찬브라더가 사포질을 맡아서 협력하며 작업을 이어갔죠.
찬브라더와 함께 활동하게 된 기분을 묻자, 찬찬은 “좋긴 해”라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어요. 동생을 보호하면서도 역할을 나누어 각자의 방식으로 작업을 해내는 형제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2. 감귤과 마가린의 ‘개수대 막힘’ 해결 대작전
프로젝토리 숍에는 개수대가 자주 막히는 문제가 있었어요. 개수대 배수구로 색 모래가 흘러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였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멤버 감귤과 크루 마가린이 나섰답니다!
감귤과 마가린은 색 모래는 거르고 물만 내려가는 개수대 마개를 만들기 위해 면사포를 활용하는 실험을 했어요. 종이컵에 면사포를 씌우고 물과 색 모래를 같이 부어보며 테스트를 진행했죠. 결과는 대성공! 면사포가 색 모래를 걸러내면서도 물이 잘 내려갔답니다.
감귤은 문제를 해결한 뒤 “프로젝토리의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했어!”라며 기뻐했어요. 프로젝토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에 관심이 많은 감귤답게, 이날도 마가린과 함께 공간을 개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3. 유투의 미니어처 그림 액자 만들기
멤버 유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손톱만 한 크기의 종이에 그려보기로 했어요. 크루 살구는 처음에 유투의 작은 종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어디에다 그림을 그릴 거야?”라고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유투가 손톱 크기의 종이를 보여주자 “이 크기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라며 놀라워했죠.
유투는 먼저 해바라기를 그릴 물감을 준비하고, 이쑤시개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한 땀 한 땀 정성껏 채워갔어요. 그림을 완성하고는 나무를 잘라 사포질을 하고 액자 틀을 만들었죠. 마지막에는 아크릴을 붙여 그림을 보호하는 디테일까지 추가하며 미니어처 그림 액자를 완성했답니다. 유투의 자신감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였어요~
4. 오렌지의 인조모피로 북커버 만들기
멤버 오렌지는 새로운 재료 존에서 발견한 인조 모피에 관심이 갔어요. 그래서 인조 모피를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어머니를 위한 북커버를 만들기로 했죠. 하지만 북커버 만드는 법을 몰라서 유튜브를 참고하며 작업을 시작했답니다.
오렌지는 바느질도 처음이라, 바느질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증발하고 싶어…”라고 중얼거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갔어요. 활동 시간까지 연장하며 집중한 끝에, 북커버 안쪽에 필통까지 포함한 디자인으로 완성했죠. 3~4시간 동안 처음 해보는 프로젝트에 몰입하며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오렌지의 모습이 참 대단했답니다.
5. 햄스터 박스 베스의 햄스터 집 짓기
멤버 베스네 가족은 모두 햄스터를 기르지만, 그중에서도 베스가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햄스터를 키워서 햄스터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어요. 그런 베스가 하드바를 반으로 자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크루 그린이 어떤 프로젝트인지 물었죠. 베스는 “동생이 기르는 햄스터가 새끼를 낳을 예정이라 새 집을 만들어주려고!”라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는 그린에게 햄스터에 대해 알려주며, 하드바를 잘라서 글루건으로 조립하며 햄스터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죠. 베스는 “햄스터가 새끼를 낳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아. 이제는 새끼 햄스터를 보고 싶어도 짝짓기를 그만둬야겠어.”라고 말하며, 햄스터를 향한 애정 어린 고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답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비닐봉지로 찍어낸 장미꽃 한 다발!
크루 로즈는 SNS에서 비닐봉지를 이용해 물감으로 꽃을 찍어내는 방법을 보고 멤버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함께 있던 멤버 베스와 아이작도 흥미를 보이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죠.
처음에는 생각했던 비닐봉지가 없어 대신 지퍼백을 사용했어요. 하지만 도구가 달라서인지 생각만큼 꽃 모양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로즈, 아이작, 베스는 “이건 안 되겠다!”라며 조금 더 간단한 장미꽃 모양을 찍어보기로 했어요. 장미꽃도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며 예쁜 장미꽃이 하나둘 탄생했죠. 이후 자신감이 붙은 멤버들은 깃털과 구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찍어보며 꽃을 만들었고 마침내 예쁜 장미꽃 한 다발을 완성했답니다.
베스와 아이작이 자신들만의 방법을 찾아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크루가 방향을 제시하는 것보다 멤버들이 스스로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한마디
“오랜만에 목표가 생겨서 좋아!” - 범고래
“크루들은 다 똑같은 것 같아, 멤버들의 프로젝트를 도와주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 겨울
“처음 하는 프로젝트지만 만족스러워!” - 유투
“힘들지만 너무 재밌어” - 북극곰
“만들 땐 힘들어도 완성하면 성취감이 있잖아~!” - 나코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 프로젝토리 운영 요일이 변경됩니다!
2025년 3월부터 프로젝토리 공간 운영 요일이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었지만, 3월부터는 월·화요일은 이틀 모두 휴관이에요.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답니다.
(수요일 ~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동을 계획 중인 멤버들은 새로운 운영 일정을 꼭 확인해 주세요! 변경된 운영 요일이 멤버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토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