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화), 논산에 위치한 연산문화창고에서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멤버십 보유 멤버들은 별도의 연산 멤버 가입 없이 활동이 가능해요. 8월 27일(일)까지 운영되는 연산 프로젝토리에서 새로운 영감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산 프로젝토리 멤버 가입 및 활동 예약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P R O J E C T S
💎 이달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불편함에서 시작되는 프로젝트
멤버 꾸찌는 프로젝토리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어요. 매번 다양한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꾸찌에게 크루 타나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 해내는 꾸찌만의 방법에 관해 물어보았어요. 그러자 꾸찌는 조금 생각하더니 사소한 것에 불편함을 잘 느끼는 성격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었어요. 불편한 문제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은 해결 방안을 프로젝트의 주제로 삼아 실행한다고 해요. 이번 프로젝트 ‘음료수 냉각기’ 역시 무더운 여름날 물이 금방 미지근해지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서, 미지근한 물을 차갑게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해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고 만드는 꾸찌만의 방식이죠. 꾸찌에게 불편함은 창의성의 원동력이랍니다!
2. 나만의 현대미술, 'Rainbow Man'
멤버 해트트릭은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직접 시도해보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프로젝토리를 떠올려요. 프로젝토리 덕분에 단순히 시각적인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감각적인 경험까지 해볼 수 있죠. 해트트릭은 최근 현대미술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었죠. 해트트릭은 무럭무럭 샘솟는 아이디어들을 프로젝토리에서 모두 해소하기로 했어요! 나만의 현대미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거죠. 지점토로 사람 모양을 만들고 느낌이 가는 대로 물감을 이용해 색을 입혔어요. 어느덧 새로운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 해트트릭은 캐릭터에 ‘Rainbow Man’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야기도 만들어주었어요. 전쟁 영웅인 Rainbow Man은 얼굴이 아크릴 거울이고 손에는 표창을 들고 있는 멋진 모습이랍니다.
3. 종이접기 달인! 마이웨이의 미니카 만들기
프로젝토리에 세 번째 방문한 멤버 마이웨이는 늘 플랜 노트를 차근차근 작성하는 것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계획의 중요성’을 아는 멤버예요. 종이접기로 미니카를 만들기로 계획한 마이웨이에게 크루 유니스는 예쁜 종이와 색종이들을 보여주었어요. 그림 그리기 등 미술에 관심이 많은 마이웨이는 숍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종이를 고른 뒤, 첫 번째 미니카를 만들었어요. 종이 미니카를 만들면서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마이웨이는 공격, 방어, 날개, 스피드 네 가지 종류의 미니카와 각각의 색상을 구상하며 새로운 제작계획을 세웠어요. 완성된 미니카들은 계획대로 가지각색의 특별함을 가지게 됐답니다!
4. 장수풍뎅이 가족의 집 만들어주기
연산문화창고 프로젝토리에 장수풍뎅이 가족이 찾아왔어요. 여섯 마리의 장수풍뎅이들에게 크루들이 임시거처를 만들어주었고멤버 잡초, 잔디, 멜론이 힘을 합쳐 더 큰 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먼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서 잡초가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 전체적인 디자인과 재료를 기획했어요. 잔디는 장수풍뎅이가 놀 수 있도록 놀이기구를 만들어줬답니다. 잡초는 집 주변을 꾸밀 것들을 만들었어요. 셋이 함께 작업하다 보니 2시간이 금세 지나갔고, 마침내 장수풍뎅이 가족의 아늑한 집이 완성됐습니다!
5. 노란색 세 방울, 주황색 두 방울, 흰색 한 방울?
멤버 신시아는 얼마 전 제작한 ‘스즈메의 문단속’ 의자에 색을 칠하기로 했어요. 몇 주에 걸쳐서 의자의 한 면이 마르면 다른 한 면을 칠하는 과정을 거쳤고, 매번 똑같은 색을 만들어서 칠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 결과, 이제는 익숙하게 여러 물감을 섞어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의자의 새로운 면을 칠하기 위해 물감을 섞던 중 만들어진 색이 지난번 칠한 색감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신시아. 크루에게 조언을 구하고 어떤 색을 얼마나 추가해야 할지 가늠한 뒤, “노란색 세 방울, 주황색 두 방울, 흰색 한 방울”이라고 말하면서 색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색은 꽤 만족스러운 빛깔을 지녔고, 의자는 멋진 색으로 완성됐어요. 긴 시간에 걸친 신시아의 세심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답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1. 꿀벌 찾기 프로젝트 - '프로젝토리 곳곳에 있는 꿀벌을 찾아보자!'
프로젝토리 곳곳에 숨어있는 꿀벌을 찾아라! 크루 이소가 멤버들과 함께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현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멋진 작품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답니다. 먼저 멤버들과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과 문제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꽃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어요. 꿀벌의 이야기와 환경문제에 공감한 이소와 멤버들은 그린 꽃과 함께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한 전시물을 프로젝토리 2층에 전시했어요. 그리고 스티로폼 꿀벌을 만들어 프로젝토리 곳곳에 숨겨놓고, 꿀벌을 찾은 멤버에게는 전시물에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적어 주기를 요청했어요.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많은 멤버들이 꿀벌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한마디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프로젝토리는 천국이야” - 승승
“열심히 만들었으니, 해체도 직접 해봐야지” - 코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올 수 있어!” - 애로
“원하는 게 잘 안돼, 마치 인생처럼” - 멜론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잖아~” - 니니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2탄 - 수원'이 9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논산에 이어 수원의 청소년들에게 창의 활동을 진행하고 창의적 자신감을 얻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수원시립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운영될 이번 프로젝토리에서는 일상적 창의성과 그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고요손, 안데스 작가의 전시도 함께 열린답니다. 더욱 풍부해진 찾아가는 프로젝토리를 기대해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프로젝토리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