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 논산에 위치한 연산문화창고에서의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멤버십 보유 멤버들은 별도의 연산 멤버 가입 없이 활동이 가능해요. 약 세 달 동안만 운영되는 연산에서의 프로젝토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감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산 프로젝토리 멤버 가입 및 활동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P R O J E C T S
💎 이달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멤버 볼퐉은 공기청정기와 타이어를 결합한 자신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그 시작은 바퀴를 달 동그란 판을 만드는 것이었죠. 기성 컴퍼스로는 큰 원을 그릴 수 없어 고민하던 볼퐉에게 크루 이소는 컴퍼스를 만들어 쓰는 것을 제안했고, 둘은 펜과 실을 이용해 원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원을 위해 주변 멤버와 크루들의 아이디어도 끊이지 않았는데요, 모두의 의견이 모여 볼퐉은 원하는 크기의 원을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2. 인생 네 번째 위기를 맞은 조지
평소 목공 프로젝트를 즐기는 멤버 조지가 이번엔 ‘대왕 망치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야심 차게 개러지에 들어선 조지는 합판 두 개를 톱질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장장 3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지쳐버린 조지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힘든 과정이었지만 끈기 있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조지는 뿌듯해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오늘이 내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날 중 네 번째야”
3. 중앙정원 돌멩이의 변신
프로젝토리에 처음 방문한 멤버 쥬리가 중앙정원에 있는 돌에 관심을 보였어요. 쥬리는 서로 다른 모양의 돌들이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펜을 가져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멤버 여름과 망고, 그리고 크루 뉸이 관심을 보이며 함께했고, 각자가 원하는 돌을 골라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냈죠. 새로운 멤버 쥬리 덕분에 모두가 익숙해진 공간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4. 화요일에는 비가 꼭 안 오기를!
멤버 버찌가 프로젝토리에 오자마자 거침없이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주말 내내 비가 오자 화요일엔 반드시 비가 그치길 기원하는 테루테루보즈 인형을 만들고 있었죠. 화요일엔 체육 수업도 있고, 친구들과 댄스 버스킹을 하기로 한 날이라고 해요. 천과 스티로폼 공을 활용해 인형을 뚝딱 만들어낸 버찌는 CD를 이용해 또 하나의 작품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버찌의 소망이 하늘에 닿아 쾌청한 화요일이 되었다고 해요!
5. 망친 재료에 숨 불어넣기
멤버 워디는 야구방망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던 중 나무가 원하는 대로 깎이지 않아 망친 나뭇조각이 생기고 말았어요. 워디는 이를 어떻게 버리면 좋을지 물었고, 크루 유니스는 그냥 버리기 보다 다른 프로젝트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짧은 시간 고민하던 워디는 흔쾌히 “그래, 이렇게 하면 되겠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어”라고 말했어요. 망친 재료가 어떠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될지 그 모습이 기대됩니다.
C O M M U N I T Y
👑 다양한 협업과 교류의 현장
"다들 안녕?" 프로젝토리 인사존 오픈
“멤버들끼리 왜 인사를 하지 않을까?” 크루 호호는 3개월간의 크루 생활을 통해 이와 같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멤버들끼리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호호는 8가지의 다양한 인사말과 행동이 담긴 ‘인사 룰렛’을 만들었어요. 쉽고 재미있는 참여 방식으로 평소 수줍음이 많던 멤버들도 다른 멤버들과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죠. 가벼운 인사를 위한 룰렛이었지만 곧 많은 멤버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호호가 낮춰준 멤버들 간의 대화의 장벽이 멤버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크루 햄의 졸업선물 만들기 대작전
1년간 프로젝토리에서 함께했던 크루 햄이 근무 종료를 앞두고 있었어요.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햄을 위한 졸업선물을 만들기 시작했죠. 멤버들은 모두 햄이 좋아하는 토이스토리 캐릭터 ‘햄’ 모양을 활용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멤버 나초찌즈는 ‘햄’ 모양의 케이크, 토리는 ‘햄’ 모양의 풍선, 미카엘은 ‘햄’ 캐릭터 국기를 만들어 선물했죠. 멤버들에게 크루는 단순히 프로젝토리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때로는 프로젝토리 활동을 함께하는 동료이고, 때로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크루와의 관계는 멤버들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요소랍니다.
Q U O T E S
👄 멤버들의 주옥같은 말,말,말
(협업 프로젝트 이후) “이건 누구의 작품도 아니야. 우리의 작품이야!” - 북극곰
“무계획이 유계획이야” - 셀리나
“나중에 프로젝토리 같은 곳을 만들어보고 싶어" - 라임
"프로젝토리는 설명서가 없어. 안전만 지키면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서 좋아!"- 코니
“난 어려운 게 더 재밌어!” - 나초찌즈
“프로젝토리는 자유롭게 많은 걸 만들어볼 수 있어” - 스페이스
T I P S
💬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프로젝토리 유튜브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어요! 창의성 관련 인사들의 프로젝토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프로젝토리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시리즈에요. 아래 영상 링크를 통해 그 첫번째 주인공인 토드 마코버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