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로젝토리 뉴스레터를 찾아줘서 고마워! 🙂
지난 한 달간 프로젝토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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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에서 직접 그린 멤버의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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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북극곰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뭔가를 하는 게 좋아.
그래서 프로젝토리가 좋아. 학교는 시간이나 방법이
정해져 있는데 프로젝토리는 그렇지 않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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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 같은 마음 - 함께 만드는 수평적 문화
3월 프로젝토리에 15기 크루(제인, 코코, 체리, 밀러)가 합류했어.
첫날엔 살짝 긴장한 표정이었는데,
한 달 만에 멤버에게 ‘오늘은 뭘 만들고 싶어?’라고 물으며 현장을 누비고 있지!
✨ 프로젝토리에서 일한다는 것 크루는 멤버의 옆에서 ‘이건 이렇게 해’라고 정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어보는 사람에 가까워. 이 질문에는 관심과 존중, 그리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어.
이게 바로 프로젝토리가 말하는 ‘수평적 문화’고, 우리가 프로젝트를 하는 방식이야.
👋 새로운 크루들, 어떤 사람들일까? - 제인: 프랑스 문화와 야구를 좋아해! - 코코: 도예와 볼링을 즐겨. - 체리: 영화와 게임에 푹 빠져 있어~ - 밀러: 골든 리트리버를 보면서 우주를 상상하곤 해.
프로젝토리와 1년 넘게 함께해온 크루 메리와 살구도 있어.
- 메리: 멤버에게 먼저 말을 걸고, 활동을 마칠 때면 늘 ‘다음에 또 봐!’라고 인사해~ - 살구: 도마뱀처럼 작고 섬세한 것에도 마음을 기울이고, 멤버의 사소한 고민도 놓치지 않아!
누구 하나 같은 사람은 없어~ 그런데 오히려 그 ‘다름’ 덕분에 더 풍성한 공간을 만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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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로 입사하면 무엇을 배울까? 15기 크루들은 입사 후 2주 동안 프로젝토리 공간 운영에 필요한 역할(RSGM)과 업무, 법·규정을 배우고 멤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기 시작했어! 단순히 ‘업무 매뉴얼’을 익히는 게 아니라, 프로젝토리만의 가치와 멤버를 대하는 태도, 수평 문화를 익히는 시간이었지.
지금도 크루로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폭넓게 공부하고 매일매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어!
🤝 크루의 역할, RSGM! 크루는 매일 리셉션(R), 숍(S), 개러지(G), 멀티(M) 역할을 돌아가면서 맡고 서로 도와가면서 일해. 영화관 직원의 역할에 비유하면 이해가 쉬울 거야. 영화관에는 티켓을 발권하고, 좌석을 안내하고, 매점에서 팝콘을 준비하는 각각의 역할이 있잖아~
프로젝토리도 마찬가지로, - 리셉션(R)은 멤버의 출입을 관리하고 활동에 필요한 기기를 빌려줘. - 숍(S)은 재료나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하고, 멤버가 원하는 재료의 신청을 받아. - 개러지(G)은 목공 등에 필요한 어려운 도구의 사용을 돕고, 개러지는 안전이 중요한 공간이라 과감한 시도가 가능하도록 곁에서 지켜봐. - 멀티(M)는 오리엔테이션부터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소통으로 멤버들을 연결해 주지.
이렇게 역할을 돌아가며 멤버가 자유롭게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크루의 일이고,
동시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서로의 시도와 속도를 존중하는 게 핵심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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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수평어는 왜 쓰는 걸까? 프로젝토리는 청소년인 멤버와 어른인 크루가 서로 수평어를 사용해! 수평어는 반말처럼 들리지만,
‘너를 존중해, 그리고 귀 기울이고 있어’라는 의미도 담고자 노력하고 있어. 여기선 모두가 동등하니까~
이렇게 수평어는 프로젝토리만의 수평적인 문화를 언어로 보여주는 도구야. 크루는 그걸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고!
결국 수평어는 말투가 아니라, 프로젝토리에서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야.
✍️ 프로젝토리에서 한 달, 짧은 소감 - 제인: ‘처음엔 수평어가 어색했는데, 멤버들이 훨씬 편하게 느껴!’ - 코코: ‘도예를 전공했는데, 멤버와 같이 도자기를 만들어보기로 했어~’ - 체리: ‘멤버들의 열정에 자극받아서 나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하게 됐어.’ - 밀러: ‘조용히 옆에 앉아 있어도, 멤버들이 먼저 다가와 주는 게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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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로 묘사한 멤버들과 크루들의 캐릭터가 함께 활동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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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드는 프로젝토리 4월의 프로젝토리는 새 얼굴, 새 프로그램, 새 프로젝트로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15기 크루가 자리 잡는 모습과, 멤버들이 프로젝트를 키워가는 과정을 보면 우리가 왜 ‘같은 마음’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지 자연스레 알 것 같아.
각자 다른 방식, 다른 속도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토리.
새로운 크루와 멤버가 수평적으로 교류하며 우린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해!
그럼, 다음 달에도 프로젝토리만의 속도로 다시 만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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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프로젝토리에 처음 왔을 때 기억나?
A. 호박색 원피스를 입고 왔었어. 첫인상은 신기하고 천국 같았지! 만들 수 있는 게 너무너무 많았거든. 지금은 크루와 얘기 나누면 편하고, 나만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아.
Q2. ‘인형의 집’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
A. 좋아하는 영어책에서, 이상한 집 안에 벽으로 숨겨진 방이 나오는데 거기서 인형의 집을 발견해. 그걸 보고 나도 만들어보고 싶었어. 집 구조도 책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다락방까지 만들기로 했지!
Q3. 가장 재밌는 순간은 언제야?
A. 색을 골라서 무늬를 손가락으로 표현할 때! 두 가지 색을 섞으면 예쁜데, 붓으로 하면 무늬가 사라져서 손가락으로 칠하기 시작했어. 지금은 거의 전부 손으로 칠해~ 겨울엔 물감이 차갑지만 괜찮아.
그리고 가족과 인형 놀이를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만들고 있어. 그게 내가 계속 할 수 있는 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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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가 만든 인형의 집 바닥, 벽, 가구, 소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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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작업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아.
A. 2층 공사를 시작할 때는 필요한 나무가 없어서 곤란했어. 다른 멤버가 쓰던 목재를 물감으로 덮어서 썼는데 색이 예쁘지 않게 나왔고, 물감도 종류(아크릴, 포스터)와 브랜드에 따라 미묘하게 색감이 다르더라.
그리고 벽을 칠했는데 물감이 덜 말라서 다른 것과 붙어버린 적이 있어. 떼니까 칠한 게 벗겨져서 속상했는데, 그냥 다시 그림을 그려서 붙였어! 실수해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해결하는 게 내 스타일이야.
Q5.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
A. 올해 안에 인형의 집을 꼭 완성할 거야. 그다음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인테리어를 보완하고 싶어. 겉 다음은 속이니까.
Q6. 앤디는 스스로를 어떤 멤버라고 소개하고 싶어?
A. 나는 ‘끈질긴 멤버’야. 번뜩이는 아이디어보다는 오랜 시간 방법을 찾아서 시도하고 완성해. 계속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아. 무조건 끝까지 해야 해. 나한테 프로젝트는 ‘너 죽고 나 살자!’ 같은 거야.
Q7. 마지막으로 앤디처럼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멤버들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어?
A.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나는 그냥 만드는 게 재밌어서 하는 거야. 그리고 언니, 엄마, 아빠와 같이 놀고 싶어서 하는 거야. 이유를 멀리서 찾지 마. 내가 만든 걸로 가족과 노는 것만큼 행복한 건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꼭 그렇게 할 거야.
2025년에는 인형의 집을 완성할게~ 마지막으로 내가 한 프로젝트가 멋지더라도 참고할 부분은 참고하되, 베끼지는 마! 나만의 개성이 가장 중요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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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제인과 코코에게 인형의 집을 소개하는 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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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 코코의 위클리 리포트 中 ‘앤디가 인형의 집을 소개해 줬는데,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집 같았어. 방 하나하나에 직접 칠한 벽, 가구와 소품의 배치, 심지어 각 캐릭터의 방이 따로 있어. 단순한 완성품이 아니라 계속 발전시키는 걸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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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프로젝트 그룹 활동 현장과 결과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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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패션 디자인 1·2회 완료!
4월 5일 패션 디자인 프로젝트 그룹이 시작되었어!
총 6명의 멤버들이 참여해서 패션 디자인을 배우고, 직접 만든 옷을 마네킹에 입혀보기도 했어~ 다음 회차부터는 본격적으로 ‘크루를 위한 옷 만들기’를 목표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야.
함께 진행하는 문학·소설 프로젝트 그룹에도 많은 관심 부탁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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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수평어는 어떤 의미를 담은 언어일까? ① 나이를 가늠하는 말 ② 반말처럼 보이지만 존중을 담은 말 ③ 더 잘난 사람이 쓰는 말 ④ 무조건 편한 말투
Q2. 크루가 맡는 역할이 아닌 것은? ① 리셉션(R) ② 숍(S) ③ 카페(C) ④ 멀티(M)
정답은 프로젝토리 뉴스레터 5월호에서 공개 예정! 🎯
(3월호 정답: Feedback, ①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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